기보, ESG 마일리지 적립금으로 소외계층 지원

X
기보, ESG 마일리지 적립금으로 소외계층 지원 [기술보증기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기술보증기금은 '다가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마일리지' 적립금으로 기부금을 조성해 소외계층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다가치 ESG 마일리지는 기보가 신재생에너지보증, 행복일터 유지보증, 클린플러스보증 등 ESG 가치확산 보증을 지원한 업체 수와 금액에 따라 직원별로 마일리지를 적립하는 제도로, 2022년 도입됐다.

기보는 전체 직원이 취급한 ESG 가치확산 보증 실적으로 적립된 마일리지를 기부금으로 환산해 공익법인에 기부한다.

2023년에는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이 후원하는 지역사회 아동에게 탄소배출 절감 효과가 있는 업사이클링 블록화분을 전달했다.

지난해에는 부산시 아동일시보호소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올해는 부산 북구에 있는 장애인 자립을 지원하는 사회복지법인 평화의집에 기부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천창호 기보 이사는 "기보는 ESG 마일리지 제도로 중소기업과 함께 지속 가능 가치를 창출하면서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ESG 경영 확산에 전 직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속 가능한 경영 실천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youngkyu@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