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지역 문화예술교육' 정책 방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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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14일 대전시 중구 옛 충남도청사 후생관에서 '2025년 시도 문화예술교육 관계자 회의'를 열고 지역 문화예술교육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회의에서 강원도와 충북도는 지역 예술인과 예술 단체의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을 발표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강원도는 3단계로 구성된 예술인 재능 발전 교육과정인 '디딤돌 문화예술학교' 사업을, 충북도는 예술인이 지역사회와 연계해 스스로 연구과제를 탐색하는 '헬로우 아트랩' 사업을 소개했다.

지역 특색에 맞춘 문화예술교육 정책도 소개됐다.

제주도는 '부속섬 찾아가는 유아 문화예술교육'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인천시는 환경부, 해양수산부와 함께 추진하는 '기관협력 문화예술교육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해돈 문체부 문화정책관은 "지역의 문화예술교육 향유 기회와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역 친화적 정책 방향을 구상하고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h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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