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현대미술관, 다원예술 전시회 '초록 전율' 개최
X
하이너 괴벨스의 작품 '물고기는 땅 위에서 걷는 법을 배워야 할 것이다' [부산현대미술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부산현대미술관은 6월 15일까지 전시회 '다원 예술 초록 전율'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예술계의 거장 하이너 괴벨스와 국내외에서 활동 중인 국내 작가 4명 등 5명이 참여했다.
작가들은 설치, 사운드, 영상 등 여러 장르가 어우러진 다원 예술 형식을 통해 자신들의 철학과 성찰, 실험적 태도를 작품에 담았다.
개막 퍼포먼스 문을 여는 이번 전시에서는 다원 예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14회의 퍼포먼스와 1회의 워크숍이 진행된다.
전시 관련 사항은 부산현대미술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현대미술관 학예연구실에 문의하면 된다.
강승완 부산현대미술관 관장은 "이번 전시는 부산현대미술관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다원 예술 전시회"라며 "앞으로도 동시대 예술의 다양한 형식과 언어를 적극 수용해 관람객이 현대 미술을 체험할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psj1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